다음 달 2일 행정안전부 안에 '경찰국'이 신설됩니다. <br /> <br />치안감이 부서장을 맡게 되는 경찰국은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행안부는 또 경찰청 지휘 규칙을 제정하고 경찰제도 발전 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잠시 후 경찰 제도개선안 최종안을 발표하는데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 />안녕하십니까?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입장을 발표한 이후의 경과 사항과 경찰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발표한 입장에 대해 일선 경찰과 언론 등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,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서울, 세종, 광주, 강원, 대구 등을 방문하여 일선 경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,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공식적인 창구로서 실무협의체도 운영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 <br /> <br />첫째, 헌법과 법률에서 부여한 행정안전부장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내에 치안감을 부서장으로 하는 ‘경찰국'을 신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신설되는 경찰국에는 세 개의 과(課)와 총 16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둘째, 경찰청과 소방청을 모두 포함한 소속청장 지휘규칙은 현재 이를 운영 중인 7개 부처의 사례에 준하여 제정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셋째, 일반출신의 고위직 확대, 복수직급제 도입, 인력 보강, 공안직 수준으로 보수 상향,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을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, 법률 개정이 수반되는 중장기적인 개선방안이나 다수 부처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로서 '경찰제도 발전 위원회'를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는 기관별 추천을 통한 민간위원과 관계기관 부기관장으로 구성되며, 민간 주도의 논의를 위해 민간위원 중 위원장을 호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상에서 말씀 드린 개선안은 다음 주부터 차관회의?국무회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8월 2일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51101025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